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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vs 췌장암, 급성 vs 만성 초기 증상 자가 진단 통증 치료 혈액 및 기타 검사 총 정리
1. 췌장염
1) 급성 췌장염
- 급성 췌장염이란? 급성 췌장염은 담석, 음주, 손상, 종양의 원인 등의 의해서 췌장에서의 급성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 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담석과 음주가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는 고칼슘혈증, 조중 성지 방혈증, 약물, 췌장 기형, 복부 손상, 유전, 감염 등의 원인이 있고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 시술 후에도 급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 증상: 초기 증상으로 반듯이 누워있을 때 복부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끌어당긴 자세를 무의식적으로 취하게 됩니다. 왼쪽 배에 통증이 있거나 오른쪽 어깨 쪽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통도 생길 수 있고 소화액이 나오는 식사 시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구역감과 구토를 하게 되며 담석이 원인인 경우 관을 막고 있어 황달이 발생합니다. 또한 지방의 소화가 되지 않아 회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일생생활에서 이런 증상들이 발생되면 췌장염이 아닐지 자가 진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진단 및 검사방법: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아말라 아제(정상 110U/L 이하)와 리파아제의 수치(13-60U/L)를 확인합니다. 췌장염일 때에는 수치가 3배 이상 상승하고 염증으로 인해서 백혈구 수치 또한 상승합니다. 그 이외에는 혈당이 증가하고 저칼슘혈증이 나타납니다.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과 MRI를 시행할 수 있으며 담석 확인 시 초음파를 이용합니다. 혈액검사비용과 기타 방사선 검사의 검사비용은 소지하고 있는 보험 종류와 병원 종류에 따라 상이하므로 꼭 내원 시 비용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 치료: 급성 췌장염은 따로 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보존적 치료와 합병증 치료를 병행합니다. 염증의 정도에 따라 초기일 경우에는 금식을 유지하면서 수액요법을 시작합니다. 서서히 통증이 줄어들면 미음부터 식사를 시작하고 염증의 정도가 심할 경우 상대적으로 금식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항생제와 필요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담석증 췌장염의 경우에는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같은 내시경적 시술로 치료를 하며 괴사성 췌장염인 경우에는 패혈증과 장기부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 일반적 주의사항: 커피가 소화기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식품학 저널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또한 커피는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면서 담석증과 간질환 위험을 감소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돼있습니다. 예방적 목적으로는 복용할 수 있으나 병증이 심한 경우에는 장을 자극시키며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완치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만성 췌장염
- 만성 췌장염이란? 만성적인 췌장의 염증으로 인해서 췌장의 분비기능이 상당 부분 저하되고 섬유화가 진행돼 췌관의 확장까지 이루어지는 질환입니다.
- 원인: 대부분의 원인은 음주이며 최근 연구를 통해 25% 정도는 흡연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췌장이 기형이 있거나 췌관이 막힌 경우 압력이 높아져 염증을 유발해 만성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 증상: 급성 췌장염과는 다르게 초기 증상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간혹 심한 상복부 통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으로 인해 췌장이 커지거나 섬유화가 상당히 진행 됐을 때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허혈성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만성 췌장염 또한 식후 통증이 심해지며 통증은 등, 가슴, 옆구리 쪽으로 넓게 방사되어 나타납니다. 췌장의 만성적인 섬유화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고 영양분의 흡수 저하가 일어나 지방변을 보게 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또한 진행 말기에는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 진단: 동일하게 혈액검사 수치상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의 수치를 확인하며 췌장의 석회 와를 확인하기 위해 X-ray촬영을 실시합니다. 내시경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은 최근 권장되지 않는 시술이나 CT나 MRI를 통해 진단이 어려운 경우 시행합니다.
- 치료: 치료를 크게 약물치료와 내시경 치료 , 수술치료가 있습니다.
- 약물치료: 음주가 주원인인 환자에게 음주를 피하게 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게 합니다.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통증에 대해 비마약성 진통제를 초기에 투여합니다. 지방변을 보거나 체중감소 소화불량시 췌장 효소제를 투여합니다. 이때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지방변을 보지 않게 되면 약물치료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췌장염으로 인한 당뇨병에는 경구 용제가 아닌 인슐린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 내시경적 치료: 담관이 막힌 경우 풍선을 불어 넓혀 주거나 췌석을 제거하고 담석이 큰 경우에는 쇄석술로 분해한 후 제거합니다. 치료의 효과도 좋으며 증상 경감에 큰 도움을 줍니다.
- 수술치료 : 만성 췌장염을 치료할 때 시행하는 수술로는 췌관 배액술과 췌절제술로 나뉩니다. 췌관 배액술은 췌관을 절개해 공장과 연결해 소장으로 이동이 쉽도록 하는 수술법입니다. 췌장 절제술은 배액관이 불가능하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 시행하며 40-80% 정도를 절제합니다. 이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전절제술을 고려합니다.
Q: 췌장염과 췌장암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며 췌장암은 말기까지 진행되면서 별다른 특징과 증상이 없으며 비로소 간으로 전이 됐을 때 황달이 발생하면서 진단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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